‘그레인키 16승’ ARI 7연승 질주, LAD 5연패 늪

입력 : 2017.09.01 07:42

[OSEN=이상학 기자] 잭 그레인키가 친정팀 LA 다저스를 5연패 늪에 빠뜨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8-1 완승으로 장식했다. 그레인키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6승째를 수확, 내셔널리그 다승 1위를 질주했다. 

다저스와 3연전을 싹쓸이한 애리조나는 최근 7연승을 질주했다. 76승5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시즌 첫 3연전 스윕패를 당한 다저스는 최근 5연패에 빠졌다. 91승41패가 된 다저스는 승률 6할8푼9리로 떨어졌다.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의 호투가 빛났다. 2회초 애드리안 곤살레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6이닝 99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시즌 16승(6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14에서 3.08로 낮췄다. 다승 부문 단독 1위 등극. 

애리조나 타선도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를 두들겼다. 1회 시작부터 그레고 블랑코의 우측 2루타과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애리조나는 4번 폴 골드슈미트의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기선제압했다. 2회에도 블랑코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아이아네타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5-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아이아네타는 시즌 13호 홈런. 

3회에도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가 중견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A.J. 폴락이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9호 홈런포. 5회에도 다니엘 데스칼소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블랑코가 3안타 1타점, 골드슈미트가 2안타 2타점 활약.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가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시즌 6패(12승)째를 당했다. 홈런 2개, 2루타 4개로 장타를 얻어맞으며 애리조나 타선에 혼쭐났다. 7실점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에다의 개인 최다실점 기록. 야스마니 그랜달이 2안타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다저스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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