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르며 난동부리는 용의자 제압하다 대기발령 받은 경찰관

입력 : 2017.09.01 08:42

/조선DB

절도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머리를 누르고 뺨을 때린 경찰관 2명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절도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의 뺨을 때린 혐의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A(51)경위와 B(48)경위를 대기 발령하고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 등은 지난달 27일 절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된 C(50)씨가 파출소에서 침을 뱉고 난동을 부리자 머리를 누르고 뺨을 때렸다.

검거 당시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위와 B경위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발길질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와 B경위는 경찰 감찰 과정에서 “파출소에 연행된 C씨가 침을 뱉으며 난동을 부려 제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 강화 경찰서는 해당 경찰관들은 C씨를 체포·조사과정에서 우발적인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를 엄정히 수사해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 및 형사처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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