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40조원 세계 10위…세계 100대 무기업체에 국내 7곳 등재

입력 : 2017.12.01 07:24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열번째로 국방비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간한 ‘2017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방비는 369억달러(40조원)으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8위 일본(461억달러), 9위 독일(411억달러) 다음으로 큰 규모다.

/뉴시스

1위는 미국(6110억 달러), 2위 중국(2150억 달러), 3위는 러시아(692억 달러), 4위는 사우디아리비아(637억 달러)가 차지했다.

기품원은 “지난해 세계 15대 국방비 지출국 중 5개국(중국, 인도, 일본, 한국, 호주)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에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계속되는 긴장, 즉 한반도, 중국과 일본, 동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 남중국해와 관련한 인도와 파키스탄, 인도와 중국 사이의 긴장은 국방비 지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품원은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세계 100대 무기 생산업체에 우리나라 7개 기업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52위, 한국항공우주산업 54위, 한화테크윈 65위, 대우조선해양 67위, 한화 71위, 풍산방산기술연구원 96위, 한화탈레스 100위 등이다.

기품원은 “7개 기업의 무기 판매액은 2014년 대비 30.3% 증가한 76억9000만 달러로, 100대 무기 생산업체의 판매액 중 1.9%를 점유했다”며 “이는 한국이 지속적으로 국방비 지출을 늘리며 주요 무기체계를 꾸준히 획득하고, 수출 실적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