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물가 올 들어 최저…채소 가격 14% 하락

입력 : 2017.12.01 08:47

채소 가격 하락과 가스 요금 인하 등으로 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0%에서 지난 8월 2.6%까지 오르다가 지난 10월 부터 1.8%로 1%대로 떨어졌다.

28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 농촌들녘에서 농민들이 막바지 가을 배추 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연합

통계청은 배추, 무, 파의 출하량 증가로 채소 가격이 14.6%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6%포인트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도시가스 요금이 1년 전보다 4.0%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06%p 떨어뜨렸다.

반면 오징어 수확량 감소 등 영향으로 수산물은 7.2% 올랐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인 8.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비스물가도 1.8% 상승해 11월 물가를 1.02%포인트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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