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덴마크-보스니아 평가전 상대 아니다”… 협상중

입력 : 2018.01.03 18:47

[OSEN=우충원 기자]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북유럽과 동유럽팀들과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1월 전훈지는 방향을 틀어서 안탈리아가 유력하다”면서 “유럽 팀들을 안탈리아로 불러들여서 2~3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22일 출국해 2월 4일까지 2주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중해 연안의 안탈리아는 1월에도 온난한 날씨 덕에 많은 K리그 팀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던 곳이기도 하다.

원래 신태용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변경했다. 평가전 상대가 많은 유럽으로 이동해 경기를 펼치겠다는 것.

특히 이번 전지훈련은 K리그 등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실전 같은 평가전을 소화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매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1월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K리그와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따뜻한 곳을 찾아 훈련을 떠났다. 2010년에는 스페인, 2014년에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진행한 바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덴마크, 북아일랜드, 보스니아 등은 후보군이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현재 보도된 팀들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면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빠르게 평가전 상대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대 3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지만 상황에 따라 2경기 만 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는 상대 국과 경기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한 조에 속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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