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엉뚱美”..’나혼자’ 김사랑,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반전매력

입력 : 2017.07.01 08:30

[OSEN=박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사랑이 지극히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여줬다. 그는 미용실에서 프랑스 자수를 배우는가 하면, 한밤중에 멸치 똥을 떼는 예측불가한 일상을 공개했고, 우아하면서도 엉뚱함이 공존하는 반전매력을 방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211회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사랑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와 공항패션에 대비하는 전현무의 자세가 공개됐다.
 
우선 김사랑은 자신의 꿀피부 유지 노하우를 밝히면서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는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해요”라며 미스트를 듬뿍 뿌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다는 무지개회원들의 고백에 피부과에 가끔 방문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사랑이 지난주 집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 ‘음소거 라이프’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예측불허한 상황을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학원 식당으로 들어가 강사들과 점심 식사를 즐기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에 그가 이곳에서 평소에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등 요리까지 배운다는 사실까지 공개됐고, 이에 이시언이 “보리밥 집에서 필라테스도 알려주고~”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보리밥 앞에서 무장해제된 김사랑은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기관리 법을 묻는 필라테스 강사의 질문에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고..”라고 말했는데 이와 동시에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었던 일화를 폭로당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필라테스 하는 시간보다 밥 먹는 시간이 더 길어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사랑이 간 곳은 미용실이었는데 이 곳에서 헤어 디자이너에게 프랑스 자수를 배우면서 또 한번 엉뚱함을 보여줬다. 그는 자수를 배우면서 헤어 디자이너의 연애 고민을 들으면서 “저는 연애하면 매일 만나는 스타일이에요”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짐작케 하는 연애스타일을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사랑은 곧 도착할 친구들을 위해 전날부터 준비한 밑재료를 꺼내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김사랑의 남동생이 집에 도착했고, 김사랑은 무엇이든 도우려는 동생에게 터프하고 단호한 말투로 거절했다. 이에 김사랑은 “동생에게 잘해주지만 너무 잘해주면 안되거든요”라며 현실누나의 면모를 보여 많은 누나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김사랑은 저녁메뉴로 일식을 선택해 수준급 요리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여느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의 아보카도 명란젓, 토마토 아카미소 등의 요리를 만들어냈고, 마트에서 산 초밥에 식용 꽃으로 플레이팅 해 요리 고수 박나래마저 감탄하게 한 것이다.
 
이어 김사랑의 친구들이 집에 도착했고 김사랑이 만든 요리 비주얼에 친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이에 김사랑은 레시피를 전수하는데 집중하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친구들의 감동에 힘입어 식초가 들어간 망고 요거트까지 디저트로 풀코스로 대접했다. 식사 후 김사랑은 친구와 동생에게 마사지볼을 전파했고, 이들이 아파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들이 떠나고 김사랑은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무료함에 냉장고에서 요리 재료를 꺼내기 시작했고, 갑자기 멸치 똥을 떼 무지개회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배꼽을 쥐게 했다. 알고 보니 그는 잠이 안 올 때마다 요리를 하는 습관을 가진 것이다. 그는 마지막까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자) 전현무가 패션피플에 한발 다가가는 하루가 공개됐다.
 
전현무가 휴가를 앞두고 패션 점검에 나섰다. 그는 휴가지에서 입을 옷을 고르면서 총체적 난국 스타일을 선보였고 이를 본 한혜진은 경악했다. 이에 그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한혜연은 공항패션으로 한껏 꾸미고 왔다는 전현무의 말에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전현무에게 준비한 옷을 입혔다. 하지만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지 않는 전현무에 또다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자꾸만 자기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전현무의 ‘제 3의 눈’에 웃음이 터져 어쩔 줄을 몰라했다. 두 사람은 어렵게 공항패션을 주드 로 스타일로 정했다. 이어 전현무는 헬스장으로 가 벼락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질 체력으로 시청자들을 연신 폭소케 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범접불가 여배우 김사랑의 하루를 통해 그의 자기관리 비법과 독특한 취미-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몽땅 공개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 그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11회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6%, 10.9%로 2주 연속으로 2부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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